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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연주회를 보고 나오던 앙리는 우연히 세브린느를 보게 된다. 세브린느는 황급히 자리를 뜨고, 앙리는 그녀를 뒤쫓는다. 한때 세브린느에게 집착했던 앙리는 다시 그녀를 만나고 싶어한다. 감추고 싶은 과거의 한때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이제 미망인이 된 세브린느가 결국 앙리와 다시 마주한다. 올리베이라는 루이스 브뉘엘의 <세브린느>(1967)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1967년작에서도 앙리 역을 맡았던 미셸 피콜리가 38년이 지난 후의 앙리를 다시 연기한다. 올리베이라가 거장 루이스 브뉘엘에 바치는 흥미로운 오마주.
ⓒ Instituto do Cinema e do Audiovisual, IP(Portugal)
필름제공: Cinemateca Portuguesa - Museu do Cinema, IP(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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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드 올리베이라(Manoel De Oliveira)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자동차 경주 등 사치스런 스포츠를 즐기던 그는 1931년 아버지에게 받은 카메라로 무성 단편 다큐멘터리 〈두오로의 강〉을 완성한다. 11년 뒤 첫번째 장편극영화 〈아니키 보보〉(1942)를 만들었으며 21년뒤 〈봄의 제전〉(1963)을 내놓았다. 또 다시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과거와 현재〉(1971)를 시작으로 ‘좌절된 사랑의 4부작’으로 불리는 〈베닐데 혹은 성모 마리아〉(1975), 〈운명적인 사랑〉(1977), 〈프란체스카〉(1981)를 발표하면서 6, 70대에 이르러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는 80세를 훨씬 넘긴 90년대에는 거의 매년 한편씩을 내놓았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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