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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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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봉건사회 ‘오비타니아’. 양치기들 위에 군림하는 부유한 지주 릭소 로마디스 브롱의 딸이 강도 만자스 케비르에게 납치된다. 릭소는 오비타니아 전사들에게 딸을 구하라 하고, 최고의 전사 라도반도 합류한다. 한편, 릭소는 양치기였던 용병 포고도 고용한다. 포고는 유부남인 토바에게 반해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둘의 사랑은 자유롭지 못하다. 반목과 불신 속에서 전사들의 추격은 순탄치 않고, 악당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불신과 부조리로 가득한 사회 ‘오비타니아’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특성들을 기묘하게 뒤섞은 작품이다.
ⓒ Films Distribution(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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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기로디(Alain GUIRAUDIE)
1964년생인 알랭 기로디가 첫 장편 <용감한 자에게 안식은 없다>를 만든 것은 2003년의 일이지만 사실 그는 그 이전부터도 비평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던 인물이었다. 1990년대에 만든 세 편의 장편영화와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두 편의 중편영화는 특히 공간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며 평자들에게 기로디라는 이름을 깊이 각인시켜 주었던 것이다. 기로디는 영화는 단순히 삶을 모방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 매체라고 생각하는 영화감독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화 속에서 리얼리티와 판타지라는 두 개의 서로 만날 수 없을 듯한 세계를 근접시키려 한다. 그 외의 상이한 요소들 혹은 장르들의 기대치 않은 조화도 기로디의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야심만만한 감독은 세계의 재구축으로서의 영화를 만들어내려 한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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