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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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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31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출품작
이혼녀 마그다는 어느 날 유방암 판정을 받는다. 항암치료 후 완쾌된 듯했던 그녀는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시한부 인생에 직면한다. 슬픔과 절망이 아닌 유머와 활력으로 대응해가던 그녀는 아들이 속한 유소년 축구팀의 코치이자 가족을 잃은 상심에 빠져있는 아르투로와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 어느 날 아르투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다. <마마>는 어머니와 모성에 대한 찬가다.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의연하게 운명에 대처해가며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과 특히 의학적 예측을 벗어나는 생명의 기적을 경험하는 것은 허구에 기인한다기보다 모성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그 무엇으로 다가온다. 암 환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직면해야만 하는 현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라는 측면도 영화의 미덕이다. 잔인한 운명을 우아함과 품위로 이겨내는 주인공 마그다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더욱 빛나는 캐릭터이며, 스페인 영화답게 사회의 통념을 깨는 사랑의 방식은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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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메뎀(Julio MEDEM)
작가, 다큐멘터리작가, 편집자인 훌리오 메뎀은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에서 출생, 바스크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홍보담당 및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작품으로는 <암소들> (1992), <붉은 다람쥐> (1993), <티에라> (1996), <북극의 연인들> (1998), <섹스 앤 루시아> (2001), <룸 인 로마> (2010) 등이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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