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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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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성공하는 길이 쉽진 않았지만, 릴리언은 데뷔 소설이 큰 인기를 얻어 유명해진다. 어느 날, 릴리언은 행사 참석 차 러시아에 가는데, 오랜만에 어릴 적 친구 줄리아를 만나게 된다. 의대생이던 줄리아는 유럽에 퍼져가던 전체주의 독재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고 있다. 줄리아는 릴리언에게 반나치 운동 자금을 베를린까지 운반해 달라고 은밀하게 부탁한다. 미국의 작가이자 좌익 자유주의자 릴리언 헬먼이 쓴 책을 바탕으로 했으며, 불안한 정세에 휘말린 두 친구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한 탁월한 인물 묘사가 돋보인다.
* 1978년 아카데미 각본상 등 3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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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진네만(Fred Zinnemann)
1927년 비엔나 대학 법과대학 졸업했지만 에릭 폰 스트로하임의 <탐욕(Greed)>와 킹 뷔다의 <대행진(Big Parade)>에 영향을 받아 영화에 뜻을 두고 파리의 사진 영화 기술학교(Ecole Technique de Photographie et Cinematographie)의 1기생으로 입학했다. 1년 반 동안 기술을 배운 후 베를린으로 가 1년 동안 촬영조수 생활을 했다. 1928년 빌리 와일더, 오이겐 쉬프탄과 함께 로베르트 시오드마크의 <일요일의 사람들(Menschen Am Sonntag)>의 작업에 같이 참여했는데,이듬 해 헐리웃으로 건너가 <서부전선 이상 없다>(30)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베르톨트 비어텔의 카메라 조수 겸 편집자로 일하다 유명한 다큐멘타리 감독인 로버트 플래허티에게 소개되어 베를린으로 다시 돌아왔다. 플래허티와는 중앙아시아의 소수민족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찍으려고 했는데 그 프로젝트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플래허티와의 프로젝트는 무산됐지만 이후 그의 영화의 작품경향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감독으로서 최초로 일을 맡은 것은 멕시코 베라크루즈의 어촌을 세미 다큐멘타리 터치로 그린 <파도(Los Redes)>(35)였다. 그후 진네만은 1937년부터 MGM영화사의 극장용 단편영화를 찍는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38)는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장편 데뷔는 <벙어리 장갑 살인자(Kid Glove Killer)>(42)로 했는데 반골기질이 있어, 전속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회사 수뇌부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다. 1953년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만들어 아카데미상을 처음으로 정복한 뒤 <오클라호마>, <하이 눈>, <4계절의 사나이> 등으로 생애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하이눈>, <지상에서 영원으로>, <수녀 이야기>, <사계절의 남자>, <재칼의 날>, <줄리아> 등 많은 걸작을 남긴 그의 연출 패턴은 극히 고전적인 것으로 확실한 것이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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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평총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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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최고다.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제인폰다의 연기, 감독의 연출력,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멋진 영상
좋다, 참좋다. 201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