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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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 Dive
매슈 새빌 / 2014 / New Zealand / 13'10 / DCP
허공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남자가 방바닥 그리고 어두운 심연으로 뛰어든다. 절망의 끝에 선 남자, 거울 속 분신이라는 흥미로운 착상을 시각적으로 영상화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공간 속 ‘기억’과 ‘부활’에 대한 드라마다.
로스와 베스 / Ross and Beth
해미시 베넷 / 2014 / New Zealand / 15'27 /DCP
과묵한 남편과 다정한 부인의 일상을 다룬 노년의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의 극복에 대한 드라마다. 뉴질랜드의 시골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낸 안정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자연스럽게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며 감동을 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한 작품이다.
바깥은 위험해 / Accidents, Blunders and Calamities제임스 커닝햄/ 2015 / New Zealand / 5' /DCP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이야기를 듣는 아기 쥐들이 상상하는 토굴 밖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동화 속 무시무시한 괴물들은 놀랍게도 모두 사람이다. 유머를 통한 현실 비판 작품세계로 유명한 에드워드 고리의 동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놀라운 상상력과 그것을 뛰어난 연출력으로 영상화한 블랙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코믹콘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다.
웨이트 / Wait
야민 툰 / 2016 / New Zealand / 14' / DCP
기다란 병원 복도, 의자에 앉아 불안한 시선으로 닫힌 문 너머를 바라보는 여자 뒤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 어린 소녀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엄마와 아빠의 헤어짐에 대한 영화다. 홀로 남겨질 것에 대해 불안한 소녀와 엄마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적 영상으로 적절히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이민으로 인한 가정의 파괴 속에 남겨진 여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였다.
홈 / Home토머스 글리슨 / 2012 / New Zealand / 11' / DCP
고정된 물리적 공간이라는 집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보이며, 뉴질랜드의 자연이 구체적인 설명 없이 아름답게 제시되는 시적 에세이 형식의 영화다. 자연의 소리와 미니멀 음악이 교차하고 어느 순간 중복된다. 음악은 영상의 농도를 강하고 약하게 이끌어 간다.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이미지와 사운드 편집을 통해 자연스러운 감성으로 표현하면서 관객에게 집에 대한 의미를 환기 시킨다. 샌프란시스코영화제 골든게이트상 단편영화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마담 블랙 / Madam Black이반 바르게 / 2015 / New Zealand / 12' / DCP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 사진작가가 우연히 어린 소녀의 반려동물을 차로 치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사진작가가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한 코미디 영화다. 프란츠 카프카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남을 돕고자 하는 남자의 노력은 마침내 자신의 인생마저 바꾸게 된다.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관객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유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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