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타티 VS 브레송: 개그 / Tati VS. Bresson: The Gag
마크 라파포트 / 2016 / France, USA / 20' / DCP
현대 프랑스 코미디 영화의 거장 자크 타티와 영화 언어, 영화 미학의 고유성을 탐구했다고 평가 받는 로베르 브레송. 일견 멀어만 보이는 두 시네아스트에 대해 마크 라파포트는 <나의 아저씨(1958)와 <당나귀 발타자르>(1966)에서 그들만의 유사 관계를 끄집어내고, 그들이 프리츠랑, 에른스트 루비치, 잉마르 베리만, 알프레드 히치콕과도 먼 친족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의 관계, 그것은 영화에서 사운드가 갖고 있는 힘이다.
세르게이 혹은 / Sergei / Sir Gay마크 라파포트 / 2016 / France, USA / 35'36'' / DCP
주지하다시피, '몽타주 이론'을 확립 했고, 영화사의 기념비적 걸작인 <전함포템킨>(1925)을 비롯하여 <파업>(1925), <10월>(1928) 등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의 타당성과 근거를 영화적으로 제시했던 세르게이 미하힐로비치 에이젠슈타인. 또한 그는 10대 시절부터 Sir Gay라는 이름으로 도발적이고도 자극적인 수천 개의 (에로틱한?) 드로잉들을 남겼다. 이 영화는 그런 그의 두 작업들 간의 은밀한 관계들을 파헤치며, 그것들의 정당함을 에이젠슈타인의 이름으로 주장한다.
더글라스 서크의 화장대 / The Vanity Tables of Douglas Sirk마크 라파포트 / 2014 / France, USA / 11'/ DCP
화장대는 영어로 Vanity table이다. 그리고 Vanity는 무상, 허영을 의미한다. 마크 라파포트는 1950년대 멜로드라마의 대표적 감독인 더글라스 서크의 영화에서 화장대(거울)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고찰한다. 화장대와 그 앞에 앉아 있는 여인. 그녀는 거기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화장대 위의 거울은 그런 그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빈 스크린 / The Empty Screen or the Metaphysics of Movies마크 라파포트 / 2017 / France, USA / 10' / DCP
과연 스크린은 중립적인 기제일까? 아마도 상영 전, 이미지들이 맺히기 전의 스크린은 그럴 것이다. 하지만 불이 꺼지고 스크린이 이미지들을 받아내고 다시 내뿜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스크린이 우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영화-스크린은 우리에게 자신의 꿈을 보여주며, 우리는 거기에 우리의 꿈을 투영한다. 마크 라파포트는 이 영화에서 스크린을 다룬 영화사의 명장면들, 영화를 다룬 영화들을 다시 보며 영화의 매력, 영화의 메커니즘에 대해 사유하고 있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감독+ 더보기
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