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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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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이 시작되던 시기의 중국 베이징. 프랑스 외교관 르네 갈리마르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을 보다 주연 여가수 송 릴링의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매혹된다. 르네는 그녀와 함께 중국의 음악과 예술을 탐닉하고, 자신의 삶까지 잊은 채 그녀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시나리오를 쓰기도 한 데이비드 헨리 황이 프랑스 외교관과 중국 경극 배우가 프랑스의 기밀을 유출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희곡을 영화화했다. 서양인들이 흔히 가지는 동양 문화에 대한 환상과 우월감을 바탕으로 인간의 감추어진 격정적 욕망을 그린다.
[카르트 블랑슈] 문학평론가 신형철과의 특별한 만남
- 일정: 4/9(일)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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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크로넨버그(David CRONENBERG)
다양하고 흥미로운 필모그래피를 갖춘 미국의 개성파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그는 영화적 테크닉과 철학을 비롯하여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앞서간 아이디어까지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독창성과 개성은 관객을 자극했고 인간의 어두운 심리와 행동을 주도 면밀하게 파고드는 그의 작가정신과 영화 언어는 미국 영화계와 평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영화에서 그는 폭력이라는 어둡고 난폭한 욕망이 한 사람의 평온한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와 관계 맺고 있는 주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려 보이고 있다. 단순히 ‘폭력’을 소재로 삼은 ‘이야기(story)’가 아닌 ‘폭력’ 스스로가 살아 움직이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역사(history)’를 그려낸 것이다. 그러나 감독은 단순하고도 스피드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력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폭력의 역사>를 가볍지 않으나 흥미로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였다. <스파이더> <엑시스텐즈> <크래쉬> <M.버터플라이> <플라이> <비디오 드롬> <열외인간> 외 다수(배급사 제공 자료)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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