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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1회 BIFF 월드시네마 상영작
블라디슬라브 스트르제민스키는 벨라루스 태생으로 20세기 폴란드를 대표하는 전위미술가다. 그는 구축주의, 신조형주의 등의 영향을 받은 동료 미술가들과 함께 잡지 <블로크>를 창간하고, 구조적 일관성과 형식성을 강조한 유니즘이라는 고유의 이론을 제창하면서 폴란드 바르샤바와 우츠에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후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강요하는 구소련 공산주의의 억압에 대항하면서 화가이자 교육자로서의 그의 삶은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폴란드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신작 <애프터이미지>는 2차대전 직후인 1945년에서 삶을 마감한 1952년까지 스트르제민스키의 생애를 담은 전기영화다. 영화는 가장 철학적이고 이론적이었던 20세기 미술가들 중 하나인 그의 복잡한 예술관에 집중하기보다, 어떤 억압 앞에서도 표현의 자유와 예술의지를 지켜내려 한 한 예술가의 초상을 군더더기 없는 묵직한 드라마로 담아낸다. 그 묵직함에 담긴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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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바이다(Andrzej Wajada)
1926년 출생.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폴란드의 정치,사회적 격변기를 겪으며 체험한 비극이 작품 속에 잘 녹아 있다. 크라코우의 미술학교와 우츠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폴란드 영화제작가 협회 회장을 지냈고 정치적 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다. 반전 3부작으로 [세대](1955), [카날](1956), [재와 다이아몬드](1958)이 있다. [약속의 땅](1974), [대리석 사나이](1976), [철남](1981), [당통](1982), [코작](1989)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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