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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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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LA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상, 49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애니상
포스트-미야자키 하야오, 포스트-호소다 마모루로 주목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기대작. 캐릭터 디자이너 다나카 마사요시, 애니메이션 디렉터 안도 마사시, 락밴드 래드윔프스, 목소리 연기자 가미키 류노스케, 가미쉬라이시 모네 등 그야말로 황금진용과 함께 만들어낸 수작이다. 영화는 도쿄와 산골 마을에 사는 청소년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서로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단순한 십 대의 판타지 스토리는 산골 마을에 떨어진 혜성으로 인해 시공간이 뒤바뀌는 거대한 이야기로 확장되어 간다. 타키와 미츠하의 운명적인 만남은 혜성으로 인해 사라진 자연과 마을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는 마치 3.11 대지진으로 인해 죽거나 사라져간 사람과 자연을 되돌리고 싶은 감독의 바람이 반영되어 있는 듯하다. 늘 그렇듯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밀화는 장엄하면서도 흡인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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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Makoto Shinkai)
1973년 나가노 현 출신. 2002년 단편작품 <별의 목소리>로 TV 데뷔. 이 작품은 신세기도쿄국제애니페스티벌21의 “공모부분우수상”을 시작으로 많은 상을 받았다. 이어 2004년 개봉한 첫 장편영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제59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초속 5센티미터>(2007), <별을 쫓는 아이>(2011), <언어의 정원>(2013) 등을 발표하며, 포스트-미야자키 하야오로 각광받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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