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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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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의 두 젊은이는 미국의 의미를 찾고자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마약을 팔아서 여비를 마련하고 가진거라곤 달랑 오토바이 두 대 뿐. 이들의 여행에 어차피 계획이란 없다. 여행길에서 이들은 아주 독특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목장 주인과 그의 가족, 히치 하이커와 히피 공동체 사람들, 또 창녀와 남부의 백인 노동자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눈에 띠는 사람은 바로 조지 핸슨. 직업은 변호사이지만 주인공들처럼 정착을 싫어하고 자유롭길 원하는 사람인 조지는 이 여행에 기꺼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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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호퍼(Denis Hopper)
1936년 미국 캔자스주에서 태어났으며 <이유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1955)에서 제임스 딘, 나탈리 우드 등과 함께 아역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하였다. 1967년 로저 코먼 감독의 <여행 The Trip>에서 만난 피터 폰다와 의기가 투합한 그는, 스스로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대표작인 이 영화는 40만 달러를 투자해 1600만 달러를 번데다 1960년대 최고 영화가 되었으며, 모터사이클을 탄 두 젊은이 피터 폰다와 데니스 호퍼는 금가기 시작한 미국의 도덕을 예견케 하는 빌미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영화 인생에 관한 이야기인 <라스트 무비 Last Movie>(1971)의 실패를 시작으로 1970년대의 대부분을 마약과 술로 지냈다. 연기자로 데니스 호퍼의 르네상스는 1986년에 도래했다.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블루 벨벳 Blue Velvet>에서 사이코 유괴범 프랭크 부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후 그는 마약에서 손을 끊고 더 말쑥해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1990년대 들어와서도 여전히 그는 감독보다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90년에 발표된 <돈존슨의 정오의 열정 Hot Spot>은 강력한 비주얼 스타일과 누아르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에로틱 스릴러로 그도 이제는 할리우드의 주류감독에 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었다.뭐니뭐니 해도 그는 <이지 라이더>의 감독이다. 그의 통렬한 냉소주의와 반골기질은 그가 감독한 영화가 그 주제의식뿐 아니라 장면 구성이나 주인공 성격, 비주얼 등에서 그다운 비주류적인 냄새를 배어 있게 한다. 언제나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고집하는 그는, 사실 스크린 밖에서는 아메리칸 팝 아트 작품의 수집가로, 개인적인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유명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 일부발췌)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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