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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나폴리의 구전동화를 수집해 만들어진 잠바리트사 바실레의 동명동화를 원작으로 <고모라><리얼리티:꿈의 미로>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두차례 수상하며, 유럽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마테오 가로네의 연출로 탄생한 작품이다. 아기를 잉태하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는 여왕 “퀀”, 끊없는 육체적 욕망으로 채워진 왕과의 하룻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노파 “도라”, 국왕인 아버지의 기괴한 관심사 때문에 괴수같은 남자와 결혼을 해야만 하는 공주 바이올렛까지 비밀의 숲을 둘러싼 세 개의 왕국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욕망을 판타지 방식으로 그려낸다. 모험과 환상, 괴물과 미녀가 등장하는 비현실의 세계로 인해 마치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 안에, 아름다움와 추함, 사랑과 용기, 우애, 희생 등 인간 내면과 영혼의 미덕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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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가로네(Matteo Garrone)
이탈리아 로마 출생.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수년간 촬영보조기사로 일하다 화가로 다시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97년 아르키메데프로덕션을 설립한 이후 <실루엣>, <수단의 땅>, <결혼사진작가>, <오레스테 피폴로>, <손님들>, <로마의 여름>, <박제사>, <첫사랑>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2008년 <고모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후 올해 <리얼리티>로 다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래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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