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메이드 인 부산 경쟁03
<설희> 19‘20“ 2016 HD 15세 배연희
연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설희를 만난다. 그녀는 지적 장애인이다. 그날 이후 설희는 연희를 보기 위해 매일 같이 편의점에 들른다. 그녀의 집요한 방문에 연희는 한편으로는 난색을 표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녀에게서 묘한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영우> 19‘59“ 2016 HD 15세 배연희
발달장애를 가진 소년 영우는 할매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동생처럼 아끼던 강아지 복순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영우는 틈만 나면 복순이를 찾아 집을 나간다. 할매는 영우를 두고 외출해야 되는 날이면, 걱정이 되어 끈으로 아이를 묶어 둔 채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영우를 묶어둔 끈이 풀리고, 자유의 몸이 된 영우는 복순이를 찾아 밖으로 나가는데..
<내게 보이는 것들> 16‘41“ 2016 HD 15세 박미숙
아무 생각 없이 바쁘게 살아갈 땐 미처 몰랐던 우리 주변의 풍경들.
자주 찾던 동네의 호수 풍경이, 바빠서 찾지 못 했던 그 몇 달 사이에 어느 날 갑자기 변해버렸다.
알 수 없는 이 배신감은 뭘까? (물론, 공사를 할 때 내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ㅋ) 이 작품은 그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호수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돌며 찍은 영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책 갔다 찍었던 영상과 이 작품을 위해 그 장소에 직접 가서 찍은 영상들이 섞여있다.)
그리고 내게는 작은 사건이라고 한다면 할 수도 있는 이 상황.
뭔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징조가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작년에 찍었던 호수배경 노을사진 한 장에 그게 나타나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요즘 주위 풍경을 둘러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사 크레인이다. 우리들이 그냥 별생각 없이 지나쳐버리는 그 공사 크레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이제 그곳의 풍경은 곧 변해간다는, 이미 변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그렇게 우리가 사는 공간은 어쩔 수 없이 바뀌어가고, 이곳에 살았던 우리들도 자연스럽게 잊혀져 간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추억 속에만 남게 된다는 것..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세월은 흘러가고 익숙한 풍경들이 바뀌어가는 것에 대한
나의 조금은 안타깝고도 씁쓸한 감정이 묻어나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바뀐 풍경들이 나에겐 낯선 모습일지라도 이제 태어나 이곳에서 자라날 사람들에겐 결국 또 그들이 살아갈 익숙한 풍경이라는 것. 그렇게 우리들은 이 땅, 이 지구에서 나고 자라고 살아간다.
<시험 후> 16‘10“ 2016 HD 15세 김나영
4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채은은 오랜 친구 민정의 집에서 평소처럼 맥주와 영화를 한 편 보다가 깜빡 잠이 든다. 민정과 함께 했던 고교 시절의 어느 날과 그들이 함께 보던 영화가 뒤섞인 시간이 지나간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감독+ 더보기
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