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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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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제4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운명론자인 케이는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점장이의 예언인 앞머리가 물음표 모양인 루이스를 유혹해 약혼자를 버리게 하고 자신의 남자로 만든다.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되자 루이스는 기념 묘목 한 그루를 심지만 까닭모를 공포감으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케이는 루이스 몰래 그 묘목을 뽑아버린다.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해진 상황에서 제멋대로이고 자아 도취에 빠져있는 언니 스위티와 무조건적으로 스위티만 편애하여 어린 시절 케이를 외롭게 만들었던 아버지 고든의 연이은 방문이 순식간에 케이의 삶을 혼란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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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캠피온(Jane Campion)
1954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제인 캠피온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던 중, 77년 시드니 국제영화제에 놀러갔다가 영화로 진로를 바꿨다. 83년에 캠피온은 단편영화 <과일 껍질 Peel>(1982)로 시드니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3년 후에는 이 영화로 칸영화제 단편영화부문 대상을 받았다. 기상천외하고 반짝이는 발상을 담은 단편영화들로 주목받은 캠피온은 곧이어 텔레비전 영화로 진출했으며 89년에 첫 장편영화 <스위티 Sweetie>(1989)를 연출했다. <내 책상 위의 천사 An Angel at My Table>(1990)에 이어 세번째로 만든 <피아노>(1993)는 칸영화제 대상을 받았으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할리우드 데뷔작 <여인의 초상>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다.그의 영화는 페미니즘 시각이 내포된 주제의식과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한, 서구 여성영화의 맨 앞줄에 선 수준을 보여준다. 제인 캠피온은 남성중심사회에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여성들의 인생을 인류학적인 관심을 갖고 추적함으로써 희귀한 여성영화의 전통에 질긴 뿌리를 대고 있는 진지한 작품 행보를 밟고 있다. / <씨네21> 영화감독사전, 1999 발췌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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