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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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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남부, ‘초원의 강’이라 불리는 에버글레이드 습지 인근에 사는 코지는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외로운 그녀는 댄서가 되는 공상에 빠져 지낸다. 어느 밤, 코지는 술집에서 떠돌이 리를 만나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리는 코지를 꾀어 어느 집에 무단 침입하고, 길에서 주웠다는 총을 흔들며 장난을 친다. 때마침 집주인이 나오는데, 순간 총이 발사되고 만다. 미국 인디 영화계가 주목하는 켈리 레이차트의 데뷔작. 숨이 막힐 듯한 권태를 탁월하게 그렸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이후로도 레이차트는 어디로든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절망에 빠지는 사람들, 삶이 어디로 나아가는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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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레이차트(Kelly Reichardt)
미국 인디영화계가 주목하며, ‘로드무비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감독 켈리 레이차트는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나고 자랐다. 이른 나이부터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경찰이었던 부친이 범죄현장을 찍던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1994년 발표한 데뷔작 <초원의 강>은 인디영화계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니멀리즘적인 스타일로 슬프고 냉혹한 미국 사회의 이면들을 카메라와 담아왔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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