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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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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오가지 않는 대초원의 깊은 숲, 벌목꾼 청년이 나무를 하며 홀로 지낸다. 숙소인 허름한 텐트에서 때가 되면 청년은 밥을 먹고, 또 계속해서 일을 한다. 말 한 마디 건넬 상대 없이 일만 하던 청년이 깨끗한 티셔츠를 꺼내 입고 숲을 벗어나 나무를 팔러 마을로 향한다. 리산드로 알론소의 장편 데뷔작으로, 아르헨티나 영화의 미래라는 찬사 속에 그를 주목하게 만든 작품. 대자연의 소리와 풍광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문명사회와 떨어진 채 노동만 이어지는 초원 속 청년의 삶은 도시의 삶과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흐른다. 자연의 시간 속에 고립된 채 단순하게 이어가는 삶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 근원적 고독에 대해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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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알론소(Lisandro ALONSO)
뉴 아르헨티나 시네마의 선봉에 선 감독 리산드로 알론소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1995년 처음으로 단편영화 <길 위의 두 사람>을 연출하였다. 이후 사운드 스태프, 조감독 등으로 일하며 니콜라스 사르키스, 파블로 트라페로 등의 감독들과 작업한다. 장편 데뷔작 <리버타드>가 2001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4년작 <죽은 사람들>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기도 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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