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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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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보증을 섰던 게 잘못되어 엄마는 딸과 함께 작은 바닷가 마을 모항으로 피신해 온다. 무료해진 딸은 갑자기 시나리오를 써내려 간다. 세 명의 안느가 각각 모항에 내려와 같은 펜션에 묵고, 해변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안느들은 해변에서, 캠핑장에서, 모항 여기저기에서 수상한 안전요원을 만나게 된다. 세계적인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위페르는 신비로운 세 명의 안느 역을 맡아 모항에서의 여행을 즐긴다. <하하하>(2008) <북촌방향>(2011) 등에 이어 홍상수 영화에 다시 참여한 유준상은 틀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연기로 안느의 하루에 신비로움을 더한다. 안느에게 불러준 노래는 유준상이 직접 즉흥적으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익숙하지만 다른 하루, 같지만 낯선 사람들, 반복 속에서 다름을 그려내며, 삶의 흥미로운 순간들을 포착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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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Hong Sang-Soo)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로 국내외 영화계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래, <오! 수정>(2000),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 <밤과 낮>(2008),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하하하>(2009), <북촌방향>(2011), <다른 나라에서>(2012)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비평적 주목을 받았다. <우리 선희>(2013)는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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