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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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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코는 사랑했던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가 산에서 조난을 당해 죽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다. 추도식 후,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을 보게 되고, 그리운 마음에 이츠키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며칠 후, 뜻밖에도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날아온다. 놀란 히로코는 답장을 보낸 이가 이츠키와 동명이인인 여학생임을 알게 되고, 앨범 속 여학생이 자신과 많이 닮았음을 깨닫는다. 특유의 서정적인 영상미로 명성을 얻은 이와이 슌지가 자신의 연재소설을 영화화한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 동명이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첫사랑에 대한 아련하고 쓰라린 추억을 회상한다. 일본뿐만 아니라, 특히, 국내 개봉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 재개봉되기도 했다. 하얀 눈밭 위에서 죽은 연인을 향해 “잘 지내고 있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아름답고 슬픈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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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순지(Iwai Shunji)
1963년 생. 영화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뮤직비디오와 케이블TV 음악프로그램을 연출하였으며, 요코하마대학 재학 중 피아영화제에 출품한 단편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TV드라마의 각본과 연출활동을 시작하였다. TV 및 비디오용 영화였던 1993년작 [불꽃놀이, 옆에서 볼까, 밑에서 볼까?]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언두](94)로 베를린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하였다. TV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작품들을 다시 극장에서 개봉, 대성공을 거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러브 레터](95)와 [스왈로우 테일](96) 등의 장편영화로 독특한 영상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피크닉](1994), [4월의 이야기](1998),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하나와 앨리스](2004), [립반윙클의 신부](2016)이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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