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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에서 혼자 살아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도둑질로 먹고 사는 11살 소녀 블랑카. 블랑카의 꿈은 엄마를 사는 것이다. 하지만 돈을 모으기 위해선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러다 블랑카는 55살 시각장애인, 거리의 음악가 피터를 만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그녀는 블랑카에게 노래 부르는 법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블랑카가 걱정된 피터는 소녀를 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를 알아차린 블랑카는 피터에게서 도망치고 다시 거리에서 힘든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 11-year old Blanka survives alone in Manila begging and stealing from tourists. She dreams of buying a mom. But she has to make countless efforts in order to collect enough money. An opportunity arises when she meets Peter, a 55-year old blind street musician, who teaches Blanka how to sing. Concerned with Blanka‘s well-being however, Peter decides to take her to an orphanage, something which, when she finds out, makes her run away, and face the dangers of the streets onc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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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키 하세이(Kohki Hasei)
  1994년, 오카야마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예술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도쿄로 이주한다. 2001년, 첫 번째 다큐멘터리 W/O를 연출하였는데, 이 작품은 로테르담 영화제, 오스트리아 비엔날레, 뉴욕영화제, 서울넷페스티벌에서 소개된 바 있다. 2007년, 그는 두 번째 영화 고독을 마닐라 폐기물처리장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면서 촬영하였다. 이 단편영화는 세르비아의 쿠스텐도르프영화제(2009)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다.<br><br> - In 1994 after finishing high school in Okayama, Hasei moved to Tokyo where he started working in the art world. In 2001 he realized his first documentary: "W/O" The film was screened at the Rotterdam Film Festival, Austrian Viennale and New York Festival. In 2007, he directed his second film, “Godog”, in a dump site in Manila where he spent several weeks. The short movie has been awarded with the First Prize at Kustendorf Film Festival (2009) in Ser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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