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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하지만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회 1등은 물론, 대학까지 골라 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광수는 ‘엄마’에게 연습 기간 동안 수영장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린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도 항상 PC방 마우스나 소주잔을 손에 쥔 못 미더운 모습의 광수. 이래봬도 16년 전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의심 반, 기대 반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수영 대회에 출전한 ‘준호’의 기록은 '거의' 1등! 1등과 0.02초 차이로 생에 첫 은메달을 목에 건다.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준호’네 집. 그런데 그때, 신이 난 동생 ‘기호’가 해맑게 질문을 던지는데...!

   

  - An elementary swimmer who still prefers video games to practice and more desperate to get an allowance than to place the first, Junho always places the fourth in swimming competitions. Contrary to bright and cheery Jun-ho, his mom is worried sick that he will be left behind in life if he doesn't win medals and devotes her life to supporting him swim. After much asking around, she finds a skilled swimming coach. He is no other than Gwang-su, a top swimmer who had disappeared from the competitive swimming world 16 years ago. Jun-ho noticeably improves through private lessons with Gwang-su, but the closer he gets to winning, the more bruises form on his body. As his harsh training towards placing first continues, Jun-ho declares he wants to quit swimming for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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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Jung Ji Woo)
  - 1996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1999년 영화 <해피엔드>로 데뷔하며 <사랑니><모던보이>그리고 은교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상의 금기를 넘어선 이야기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4등은 1등만을 기억하는 세상, 부모의 불안과 이기심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과 일상을 보여준다. <br>- Graduated from Han Yang Univ., Dept. of Theatre and Film. His first feature film was Happy End in 1999 and he directed Blossom Again, Modern boy and Eungyo which created a huge sensation by breaking taboos. 4th Grade shows reality and daily lives of children who are pressed by parents' anxiety and locked in the heavy-handed world where remembers only the firs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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