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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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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담장 안에 갇힌 사람들이 앉아 있거나 갈 곳 없는 발걸음을 옮긴다. 카메라의 시선은 병동 여기저기를 담다가 집어삼킬 듯한 그림으로 옮아간다. 정신분열증으로 수십 년간 리스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던 중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천재 화가 자이메 페르난데스의 삶을 다룬 실험적 다큐멘터리. 레이스의 아내이자 정신의학자인 마르가리다 코르데이루가 근무하던 정신병원에서 페르난데스의 그림을 보게 된다. 레이스는 오랜 세월 억눌렸던 예술가의 정신세계를 강렬하고 시적인 이미지들로 퍼즐을 맞추듯 재구성했다. 포르투갈 시네마 노보의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걸작.
* 필름제공: Cinemateca Portuguesa - Museu do Cinema (Portugal)
*<자이메>와 <사막의 장미>는 함께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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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레이스(Antonio Reis)
포르투갈의 시인이며, 화가이자 조각가이고, 또한 민족지학자이다. 그리고 안토니우 캄포스,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주앙 세자르 몬테이로, 페드로 코스타 등에게 영감을 주었던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다. 그는 아내이자 정신의학자인 마르가리다 코르데이루(Margarida Cordeiro, 1938.7.5~)와 함께 작업하며 포르투갈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걸작들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만들어냈던 시적 표현으로 가득한 강렬한 이미지들은 영상을 통한 인류학적 탐구의 세계를 구축했으며, 이는 포르투갈 감독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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