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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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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사랑했던 무혜비가 죽은 후 실의에 빠진 황제 현종은 음악에 의지한 채 슬픔을 달랜다. 양씨 일족을 비롯한 현종의 측근들은 황제의 마음을 돌릴 방도를 모색한다. 한편, 야심 많은 안녹산 장군은 부엌일을 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처녀 옥환을 우연히 발견하는데, 그녀의 빛나는 미모를 알아본 장군은 그녀를 현종에게 바친다. 옥환은 곧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녀는 황후 못지 않은 권세를 누리게 된다. 미조구치가 당나라 현종과 절세미인 양귀비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홍콩 쇼브라더스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미조구치가 만든 최초의 컬러영화이다.
*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 소장작품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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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 겐지(Mizoguchi Kenji)
존 포드와 비견될 만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1898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서구회화를 공부하고 신문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도 하였다. 1922년에 니카츠에 입사한 그는 2년 뒤 24세의 나이로 감독이 되었다. 미조구치는 데뷔시절부터 시대극과 현대극을 골고루 만들었으며, 사회를 비판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서민들의 강인한 생활모습을 충실히 담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다. 30년대 중반부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을 확립하기 시작하였는데, 플랑 세캉스와 전심초점촬영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 시기부터 여성의 삶에 관한 깊은 관심을 시작하였다([오하루의 일생(1952), [우게츠이야기](1953)). 이제 미조구치는 오늘날 해외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일본감독 중의 한 사람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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