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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 히라야마 에이코는 집안 하녀이자 친구인 치요가 팔려 가자 집을 뛰쳐나와 도쿄로 간다. 에이코는 자유당에서 여성 인권을 위해 애쓰는데, 당 지도자인 오모이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치요가 저지른 공장 화재 때문에 에이코와 켄타로도 체포된다. 몇 년 후인 1889년, 헌법이 공포되어 세 사람은 풀려난다. 그들은 자유당을 재발족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오모이는 더 이상 여성 평등을 위해 투쟁하지 않는다. 여성운동가 후루카 에이코의 삶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여성의 승리>(1946) <여배우 스마코의 사랑>(1947)과 더불어 ‘여성 해방 3부작’으로 일컬어진다.
ⓒ Shochiku Co., Ltd (Japan)
* 필름제공: Kawakita Memorial Film Institute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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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 겐지(Mizoguchi Kenji)
존 포드와 비견될 만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1898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서구회화를 공부하고 신문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도 하였다. 1922년에 니카츠에 입사한 그는 2년 뒤 24세의 나이로 감독이 되었다. 미조구치는 데뷔시절부터 시대극과 현대극을 골고루 만들었으며, 사회를 비판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서민들의 강인한 생활모습을 충실히 담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다. 30년대 중반부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을 확립하기 시작하였는데, 플랑 세캉스와 전심초점촬영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 시기부터 여성의 삶에 관한 깊은 관심을 시작하였다([오하루의 일생(1952), [우게츠이야기](1953)). 이제 미조구치는 오늘날 해외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일본감독 중의 한 사람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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