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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연극을 도입한 연출가 시마무라는 『인형의 집』을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는데, 여주인공 노라 역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다 시마무라는 남편과 싸우고 헤어졌다는 여배우 마츠이 스마코를 만나게 되는데,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당찬 그녀를 노라 역에 발탁한다. 스마코와 사랑에 빠진 시마무라는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 가족까지 버리고, 둘은 연극계에서도 쫓겨난다. 20세기 초에 활약했던 여배우 마츠이 스마코를 소재로 한 나가타 히데오의 희곡을 각색했다. 허락되지 않은 사랑과 비극적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 Shochiku Co., Ltd (Japan)
* 필름제공: A Collection of National Film Center,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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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 겐지(Mizoguchi Kenji)
존 포드와 비견될 만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1898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서구회화를 공부하고 신문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도 하였다. 1922년에 니카츠에 입사한 그는 2년 뒤 24세의 나이로 감독이 되었다. 미조구치는 데뷔시절부터 시대극과 현대극을 골고루 만들었으며, 사회를 비판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서민들의 강인한 생활모습을 충실히 담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다. 30년대 중반부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을 확립하기 시작하였는데, 플랑 세캉스와 전심초점촬영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 시기부터 여성의 삶에 관한 깊은 관심을 시작하였다([오하루의 일생(1952), [우게츠이야기](1953)). 이제 미조구치는 오늘날 해외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일본감독 중의 한 사람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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