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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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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마이클은 휴양지에서 가난한 후작의 딸 니콜과 마주친다. 짧은 만남 뒤, 우연히 니콜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 마이클은 호의를 베풀며 니콜과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러나 약혼 파티에서 마이클이 일곱 번이나 결혼한 이혼남임을 알게 된 니콜은 충격에 빠져 결혼을 취소하려 한다. 동명의 프랑스 희곡을 각색했으며, 샘 우드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클로데트 콜베르와 게리 쿠퍼의 연기 호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 필름제공: KAVI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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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루비치(Ernst Lubitsch)
독일에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에른스트 루비치는 가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연극을 선택한다. 1911년, 독일의 유명 연극 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 극단에 들어가 코미디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루비치는 연기보다는 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로 현실도피적인 코미디와 대규모 시대극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혁신적인 촬영법으로 찬사를 받은 <마담 뒤바리>(1919)와 루비치에게 확고한 명성을 안겨 준 <인형>(1919), <굴 공주>(1919) 등이 있다. 해외에서의 평판이 점점 커져갈 즈음인 1922년, 루비치는 나치 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20년대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루비치는 마침 할리우드에 당도한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뮤지컬 장르를 통해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러브 퍼레이드>(1929), <몬테카를로>(1930) <미소짓는 중위>(1930) 등 일련의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를 통해 파라마운트사의 대표감독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사운드의 신비로움이 대중들에게 힘을 잃어갈 즈음 루비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눈을 돌렸고 이윽고 이것은 ‘루비치 터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의 대명사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메리 위도우>(1934),<모퉁이 가게>(1940),<사느냐 죽느냐>(1942) 등으로 루비치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묘한 성적인 긴장을 엿볼 수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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