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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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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와 실리아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축제가 열리던 날, 마르쿠스를 짝사랑하며 기회를 엿보던 피아가 술 취한 마르쿠스를 유혹하고, 결국엔 결혼 약속을 받아낸다. 실리아는 충격에 휩싸이고, 그녀도 자신을 짝사랑하던 로렌츠가 내민 손을 잡고 만다. 얼마 후,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피아는 돌아오지 않는 마르쿠스를 걱정하는데, 아무도 구조에 나서주지 않는다. 이 소식에 걱정에 빠진 실리아는 마르쿠스를 향한 사랑이 변치 않았음을 깨닫는다. 스위스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엇갈린 네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루비치의 마지막 무성영화.
* 필름제공: 35mm preservation print courtesy of the UCLA Film & Television Archive (USA)
* <영원한 사랑>은 무성영화이지만, 관람 편의를 위해 음악이 함께 제공됩니다.
무성영화는 제작 당시의 필름과 현재의 영사 속도가 달라 실제 상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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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루비치(Ernst Lubitsch)
독일에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에른스트 루비치는 가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연극을 선택한다. 1911년, 독일의 유명 연극 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 극단에 들어가 코미디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루비치는 연기보다는 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로 현실도피적인 코미디와 대규모 시대극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혁신적인 촬영법으로 찬사를 받은 <마담 뒤바리>(1919)와 루비치에게 확고한 명성을 안겨 준 <인형>(1919), <굴 공주>(1919) 등이 있다. 해외에서의 평판이 점점 커져갈 즈음인 1922년, 루비치는 나치 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20년대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루비치는 마침 할리우드에 당도한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뮤지컬 장르를 통해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러브 퍼레이드>(1929), <몬테카를로>(1930) <미소짓는 중위>(1930) 등 일련의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를 통해 파라마운트사의 대표감독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사운드의 신비로움이 대중들에게 힘을 잃어갈 즈음 루비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눈을 돌렸고 이윽고 이것은 ‘루비치 터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의 대명사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메리 위도우>(1934),<모퉁이 가게>(1940),<사느냐 죽느냐>(1942) 등으로 루비치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묘한 성적인 긴장을 엿볼 수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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