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1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초청작
40년 묵은 이스트 빌리지 아파트가 팔리기를 기대하는 뉴욕 노부부의 평소와 다른 주말 이야기.
‘루스’는 은퇴한 교사이고, ‘알렉스’는 예술가이다. 그들은 오래된 집을 팔고 이사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 조카 ‘릴리’의 도움으로 오픈 하우스를 준비한다. ‘릴리’의 도움으로 근사해진 ‘루스’와 ‘알렉스’의 집. 하지만 전날 뉴욕의 브루클린과 맨허튼을 잇는 윌리엄스버그 다리에서 테러를 의심케 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분위기가 냉랭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주말을 보내게 되는데.... 베를린영화제에서<리처드3세>로 은곰상을 수상한 론크레인 감독의 신작으로 40년 동안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며 이해해 온 노부부에게서 결혼에 대한 판타지나 극적인 로맨스를 억지로 끌어내기보다는, 눈빛만으로 서로의 생각을 읽고 배려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냈다.[Director's Statement]
영화의 시각적인 면을 너무 강조하지는 않지만, 영화는 하나의 조각품과 같다. 큰 대리석을 잘라서 작업을 시작하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그게 어떤 작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 경우에는, 우리 팀원들과 함께 조각을 한 것이고, 결과물은 영화라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것은 영화 스토리와 연기보다 더 튀면 안 된다. 이 영화는 사람들의 얘기인 것이다. 관객은 연기자의 세심한 뉘앙스를 통해서 영화 흐름에 빨려 들어가야 한다. 게다가 모건 프리먼이 참여한다는 걸 알고, 영화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커졌다. 그리고 다이언 키튼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절대 그만 둘 수 없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 영화의 주제는 섬세한 감정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삶이 그저 저물도록 방치할 필요는 없다. 이 영화처럼, 큰 고난을 겪지 않고도, 스스로 한 시점을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시작을 할 수도 있다. 영화 속 부부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인생의 다음 챕터로 옮길 수 있었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감독+ 더보기
리차드 론크레인(Richard Loncraine)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선보인 영국의 대표 감독 리처드 론크레인. 조각가로도 이름을 알린 다재다능한 론크레인 감독은 1996년 <리처드 3세>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고 2009년 <마이 원 앤 온리>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 TV 드라마 <더 그레이팅 스톰>으로 영국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밴드 오브 브라더스> 시리즈에 연출로 참여했다. [필모그래피] 2009. <마이 원 앤 온리>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노미네이트 2002.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미상 연출상 공동수상 1996. <리차드 3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1989. <이중 침입>으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