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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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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카담 스토리> 메인 포스터 이미지

마카담 스토리

Macadam Stories
프로그램명
12월 예술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15-12-24(목) ~ 2016-01-22(금)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00min | D-Cinema | color | 프랑스 | 2015 |
관람료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조조 5,000원
감독
사무엘 벤쉬트리(Samuel Benchetrit)
배우
이자벨 위페르, 마이클 피트,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  68회 칸영화제 초청작, 26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
    프랑스 어느 허름한 아파트. 승강기 교체를 앞두고 주민 투표를 열린다. 후줄근한 중년남자 스테른코비치, 조실부모한 10대 소년 샬리, 알제리 출신 하미다 할머니가 헌 아파트의 주민이자 고장난 승강기의 이용자였다. 삐꺽거리며 살아온 그들에게 고장난 또 다른 인생들이 불현 듯 찾아온다. 승강기 수리비를 내지 않아 엘리베이터 타는 것이 금지된 스테른코비치. 밤에만 몰래 외출하던 그는 우연히 간호사를 만나게 된다. 소년 샬리는 옆집에 이사온 중년의 여인에게 눈길이가지만, 그녀가 유명 여배우인 잔 메이어인지는 알길이 없다. 아들을 보호소에 보내고 홀로 지내고 있는 할머니 하미다의 집에 어느날 벨이 울린다. 벨을 울린 사람은 그 아파트 옥상에 불시착한 미국 우주비행사 존 맥켄지이다. 퉁명스럽게 들이닥친 그들의 만남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잔잔한 행복에 도달하여 웃음짓게 한다.

                                             
    [사무엘 벤쉬트리 감독 인터뷰- THE INTERVIEW WITH THE DIRECTOR ]

     

    - <마카담 스토리>의 연출 의도는?
    2005년에 쓴 소설집 [아스팔트 연대기]의 두 단편 소설을 엮고 변두리의 공공주택단지에 이사온 여배우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마카담 스토리>를 통해 나는 저소득층 공공주택의 이야기를 조금 특별한 캐릭터들을 통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추락’을 주제로 해서 추락한 자들이 – 우주 상공에서, 휠체어에서, 또는 동경(또는 권위)의 대상에서 – 어떻게 회복하는 지를 세 가지 스토리로 그려나갔다. 어린 시절을 공공주택에서 보낸 나로서는, 공공주택보다 더 큰 연대를 본 적이 없다. 물론 시간이 흐를 수록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외로움과 고독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겠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적응력이 뛰어나고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한다.

     

    -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작업한 소감은?
    나는 이자벨 위페르와 작업하기를 언제나 꿈꾸어 왔다. 그리고 그녀의 수락은 이 모험의 시동이 되었다. 그녀와의 첫 대면부터 오늘까지, 우리는 엄청난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엄청난 프로이다. 감독으로서, 그녀는 일을 우아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장면들을 신성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촬영장에서, 상대역을 맡은 내 아들 쥴에게도 너무 잘 대해 주었다. 영화처럼 서로 아끼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나에겐 특별한 경험이었다.

     

    - 공공주택단지의 지붕에 착륙하는 우주비행사 역으로 마이클 피트를 선택한 이유는?
    영화화를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마이클 피트를 우주비행사 존 매켄지 역할로 생각했었다. 시나리오는 세 명의 다른 배우들에게 보냈는데, 마이클이 가장 먼저 예스라는 답을 보냈다. 마이클 피트는 정말 인상적인 배우다. 촬영장에서,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제안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미친 듯이 일하는 워커 홀릭이자 연기할 때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 이자벨 위페르의 상대역인 이웃집 소년 역에 곧바로 쥴을 생각했었나?
    프로듀서들이 쥴을 처음부터 추천했는데 쥴이 그 역할을 맡는 것을 나는 사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어렸을 적 엄마를 잃은 쥴에게 엄마와 함께 살지만, 엄마의 부재를 느끼며 살고 있는 샬리 역할을 맡기고 연기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쥴 벤쉬트리는 프랑스 국민 여배우였던 마리 트린티냥과 사무엘 벤쉬트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리 트린티냥은 2003년 불운의 사고로 작고했다.) 하지만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프로듀서들이 쥴을 추천했고, 형식적인 테스트를 한 번 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디션을 보고 난 후 나는 다른 핑계를 댈 수가 없었다. 다른 어떤 배우들보다 뛰어났고, 이 역할에 적합했다. 걱정스러웠지만 쥴은 훌륭하게 촬영을 마쳤다. 자신의 분노를 연기에 담아서 표현할 줄 알았고, 동시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경쾌한 면도 가지고 있었다. 샬리의 캐릭터는 쥴 자신의 실제 인생의 메아리였다. 촬영장을 압도할 만큼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이자벨 위페르에게도 많은 것을 배워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구스타브 드 케르베른을 스테른코비츠 역에 캐스팅한 이유는?
    처음에, 장-루이 트린티냥이 연기하기로 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를 어떻게 대체해야 할지 몰랐고, 결국 캐릭터를 좀 젊게 만들었다. 로맨틱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구스타브는 정말 적임자였다. 순수하고 소신 있는 로맨틱 가이. 그는 휴머니즘과 함께 끊임없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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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벤쉬트리 감독사진

    사무엘 벤쉬트리(Samuel Benchetrit)
    사무엘 벤쉬트리는 영화 <난 항상 갱스터가 되고 싶었다>로 2008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독특한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력, 담백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마카담 스토리>로 2015 스톡홀름 영화제 FIPRESCI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연출, 각본에도 재능이 있지만 영화 <백스테이지><난 항상 갱스터가 되고 싶었다><유, 미 앤 어스><레 가젤>에서 주/조연을 맡는 등 훈남 외모로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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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자 평총 1건
    • 좋은영화라 엄마랑 꼭 보고싶은데 상영시간이나 날짜가 맞지않아요 상영기간이라도 좀 늘려주면 좋겠어요ㅜㅠ 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