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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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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나폴레옹 시대, 열렬한 나폴레옹주의자인 제7경기병단 장교 페로가 시장의 조카와 결투를 벌이다가 그를 거의 죽일 뻔한다. 시장의 압박을 못 이긴 장군이 수하 장교 듀베르를 보내 페로를 체포하라고 하는데, 자신을 체포하러 온 듀베르가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생각한 페로는 듀베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페로의 애인이 끼어들어 승부를 내지 못하고, 페로는 듀베르와의 승부를 내는 데에 강박적으로 집착하여 틈만 나면 듀베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이들의 결투는 거듭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수년 동안 이어진다. 실존주의적 인간관과 정치의식을 가진 영국 작가 조셉 콘래드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단편을 각색한 시대극으로, 리들리 스콧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상반된 성격의 듀베르와 페로의 대립과 함께, 결투 그 자체 역시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움직인다. 풍경, 의상 등은 물론, 듀베르와 페로의 결투에서 선보이는 검술 또한 19세기 나폴레옹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 1977 칸영화제 최우수데뷔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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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Ridly Scott)
리들리 스코트 영국에서 태어나 서부 하틀풀 예술학교와 왕립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BBC 방송국과 광고 프로덕션에서 몇년간 일하다가 1978년 장편영화 [결투자들]를 만들었다. 이 영화로 칸느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그 후로 [델마와 루이스]를 비롯한 영화로 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새로 설립한 스코트 프로덕션의 회장으로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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