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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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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주에게서 도망친 매춘부 켈리는 작은 마을 그랜트빌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켈리의 정체를 아는 경찰서장 그리프는 그녀에게 마을을 떠날 것을 종용하지만, 켈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애아동을 위한 병원에서 헌신적으로 일한다. 한편, 켈리는 마을의 유지인 그랜트와 사랑에 빠지는데, 그녀의 행복은 그리 길지 않고, 곧 사건이 터지고 만다. 매춘, 남성 중심 사회의 편협한 가치관 등 선정적인 소재들을 통해 인간의 이중적인 본질을 드러낸 흥미로운 작품. 인간의 폭력성을 탁월하게 묘사한 오프닝 시퀀스는 강렬하게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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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풀러(Samuel Fuller)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풀러는 12세부터 신문사에서 사환으로 일했고, 17세에 범죄전문기자가 되었다. 또한, 펄프 소설을 쓰기도 했으며, 1930년대 중반 이후에는 시나리오 대필 작가로도 활동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제1보병 사단 소속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1949년 <내가 제시 제임스를 쐈다>로 감독 데뷔하였으며, 1951년 세 번째 작품 <철모>로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으며 명성을 얻는다. 저널리스트적 기질의 풀러는 전쟁, 폭력, 사회적 편견 등의 소재에 대담하게 접근했으며, 광기 넘치는 시각적 스타일로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고, 그의 세계는 프랑스 누벨바그, 뉴아메리칸 시네마 등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풀러의 딸 사만다 풀러가 아버지의 삶과 영화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새뮤얼 풀러의 삶 A Fuller Life>(2013)을 만들기도 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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