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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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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뉴욕의 지하철 안, 소매치기 스킵은 우연히 캔디의 지갑을 훔친다. 그런데 그 지갑 속에는 정부의 기밀정보가 담긴 마이크로필름이 들어있다. 전 애인 조이의 부탁으로 그저 봉투를 배달하려던 캔디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캔디를 감시하던 정부요원 자라는 경찰과 협력해 스킵을 뒤쫓고, 캔디 역시 조이의 부탁으로 스킵을 찾기 시작한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누아르로, 풀러의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이며, 신선한 시각적 스타일이 빛나는 걸작. 폭력의 표현 수위 때문에 검열 당국의 제재를 받아 각본을 수정하기도 했다.
* 1953 베니스영화제 동사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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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풀러(Samuel Fuller)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풀러는 12세부터 신문사에서 사환으로 일했고, 17세에 범죄전문기자가 되었다. 또한, 펄프 소설을 쓰기도 했으며, 1930년대 중반 이후에는 시나리오 대필 작가로도 활동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제1보병 사단 소속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1949년 <내가 제시 제임스를 쐈다>로 감독 데뷔하였으며, 1951년 세 번째 작품 <철모>로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으며 명성을 얻는다. 저널리스트적 기질의 풀러는 전쟁, 폭력, 사회적 편견 등의 소재에 대담하게 접근했으며, 광기 넘치는 시각적 스타일로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였고, 그의 세계는 프랑스 누벨바그, 뉴아메리칸 시네마 등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풀러의 딸 사만다 풀러가 아버지의 삶과 영화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새뮤얼 풀러의 삶 A Fuller Life>(2013)을 만들기도 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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