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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관객상, 4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경쟁부문
  장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대저택에 산다. 그는 부모 몰래 하녀의 방에가 밤을 보내거나, 승용차 대신 버스로 통학하며 또래의 여자친구를 만나는 등 사춘기의 다양한 경험을 한다. 경험의 폭이 넓어지면서 그는 계급적 차이를 실감하고 언어와 인종, 사회에 대한 차이를 깨달으면서 성숙해지기 시작한다. 그와 맞물려 장의 집의 하인들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던 중, 장의 여동생에 의해 장과 하녀의 관계가 들통이 나게 된다. 이는 사춘기의 장에게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이다. <까사 그란데>는 한 집안의 문제를 통해 브라질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는 차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의 도시라면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단절돼버린 성장의 경험에 대한 감독의 항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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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리페 바르보사(Fellipe Barbosa)
  1980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출생.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화석사를 마친다. 2007년 단편<소금키스>로 선댄서 영화제, 클레르몽페랑, 뉴욕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또한, 25인의 새로운 영화미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까사 그란데>로 선댄스 랩에 참가한 그는 2014년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까사 그란데>로 그는 세계영화제에서 세계비평가협회상등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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