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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선댄스영화제 출품작
  <홀리 모터스>의 제작연대기를 담은 <드라이브 인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테사 루이즈- 살로메 감독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폴라 X>,<홀리 모터스>로 장 뤽 고다르 감독 이후 가장 독보적인 스타일로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레오스 카락스의 작품세계를 주변인들의 기억의 언어로 그리고 영상으로 조명한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통해 알려진 드니 라방을 비롯하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프로그래머 장 미셀 프로동,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증언들은 아티스트로 살아내려는 레오스 카락스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해 준다. 다큐멘터리 안 증언과 이미지들은 초밀하게 영화의 공기를 직조하여 레오스 까락스 감독을 그 안에 두게 한다.
  

   

  Director’s Statement

  2012년 8월, 영화 <홀리 모터스>의 메이킹 작업을 시작하기 전 레오스 카락스 감독을 파리에 있는 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내가 그에 대해 생각했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진 순간이었다. 과묵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는 자신의 새 영화 <홀리 모터스>를 만들면서 겪고 있는 제작 과정에서의 문제와 재정에 관한 모든 것을 나에게 터놓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의 시나리오는 정말 훌륭했고, 나는 한 주 뒤부터 메이킹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이브 인 홀리 모터스>는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 메이킹에 그치지 않았던 이미지들은 레오스 카락스의 독특한 작품 세계에 관한 더욱 큰 프로젝트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의 시작에 불과했던 것이다. 나는 영화 역사상 가장 독보적이고 중요한 인물을 그려내기 위해, 그의 모든 작품들을 다시 보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을 탐구했다. 또 그와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 영화 제작자들, 시나리오 작가들, 기자들의 증언을 모으기로 결심했다. 나는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를 통해, 레오스 카락스를 에워싸는 신비로운 아우라와 그가 불러 일으킨 영화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뛰어넘어 그가 매우 뛰어난 영화 감독이며 실로 놀라운 이미지들을 창조한 아티스트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테사 루이즈 살로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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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사 루이즈-살로메(Tessa Louise-Salome)
  테사 루이즈 살로메는 프랑스의 제작자 겸 감독으로 1980년생이다.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조감독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연출과 편집을 하게 되었다. 2006년, 그녀는 자신의 제작사 쁘띠 메종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그녀는 다큐멘터리 작업과 젊은 감독들과의 단편 영화 작업, 아티스트들의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하고 편집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문화와 예술, 음악에 초점을 맞춰왔다. 2010년 그녀는 장편 다큐멘터리 <일리걸 러브>의 제작, 편집, 예술감독을 맡았는데 이 영화는 미국 MTV와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상영되었다.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2012) 메이킹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드라이브 인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그녀는 곧 <미스터 레오스 카락스>의 제작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그녀의 장편 다큐멘터리 감독 데뷔작으로, 레오스 카락스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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