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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을 수 없어요. 바람이 당신을 데려온 그 순간을" 하늘을 동경한 소년, 지로 열차 안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잡아준 한 소녀를 만난다. 그러나 지진으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서로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당신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어요" 소년의 꿈까지도 사랑한 소녀, 나호코 10년 뒤, 지로와 나호코는 바람과 함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실존 인물인 ‘호리코시 지로’를 모델로 그의 반생을 그린 작품으로, 호리 다츠오의 소설 ‘바람이 분다’의 착상도 포함되어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은퇴를 발표했다.

   

  © 2013 Nibariki - GNDHDD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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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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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
  1941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가쿠슈인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도에이에 애니메이터로 입사했다. 1968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의 메인 애니메이터로 활동했으며, 스튜디오A로 옮긴 후 1972년 <친구들의 모험>의 오리지널 컨셉 디자이너와 대본을 담당,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물에 참여했다. 1979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1985년에는 드디어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었다. 1986년 <천공의 성 라퓨타>를 시작으로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등의 걸작을 연속으로 발표했다. 2002년 베를린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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