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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출품작
엽기적 살인마를 아버지로 둔 청년 영도는 어린 시절부터‘ 괴물’이라는 욕을 듣고 산다. 아버지는 사형을 당했지만 아버지의 어두운 그림자는 영도에게 짙은 그늘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에게 괴물이라 욕하는 자들에게 악에 받친 욕을 되돌려주고 점점 더 폭력적이 된다. 어느 날 영도의 집에 아기를 키우는 정체불명의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는 자기 부모가 영도 아버지에게 살해당했다며 영도의 심장을 요구한다. 영도는 칼을 자기 가슴에 들이대며 찔러보라고 윽박지르지만 여자와 아이를 내치지 못하고 몰랐던 여자의 비밀이 밝혀진다. 부산에서 만들어진 <영도>는 부산의 한 지명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영화는 영도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폭력의 유전을 그린다. 살인마 아버지와 폭력에 중독된 아들, 그리고 폭력의 피해자였던 사람들이 얽히고 설켜 예기치 않은 결과로 치닫는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가족사의 아픔이 차츰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고 운명적 굴레가 되어 자신을 파괴하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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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웅(SON Seong-woong)
손승웅 감독은 경성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2005년 단편 영화 <시원하시죠?>로 데뷔했다. 2010년 <미싱>으로 제12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2012년 단편 영화 <삶은...계란>으로 IEF 광저우 국제대회 모바일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섬세하고 개성이 넘치는 연출력으로 맡은 작품들마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영도>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브릿지 프로덕션’이라는 독립영화 제작사를 설립, 두 편의 부산독립장편을 제작하였고, 다수의 단편영화를 기획 및 제작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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