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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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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은 온갖 기발한 절도행각을 전전하면서 수많은 희귀 보석과 예술작품들을 차례차례 접수해간다. 잠시 정체를 숨긴 채 조용히 살아가는 중 어떤 부유한 와인 제조업자가 자기 딸의 결혼식을 핑계로 대저택에 보석업자들을 초대한 다음 그들의 보석을 강탈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뤼팽은 보석을 얻기 위해 모두를 속여 넘길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 독일의 빌헬름 2세 황제의 귀에까지도 이웃나라의 괴도신사에 관한 소문이 흘러들고, 결국 뤼팽은 황제의 계략에 걸려들어 그의 은밀한 성으로 납치당한다. 거기서 황제는 뤼팽에게 미지의 장소에 숨겨진 보물을 탈취해 올 것을 하나의 내기로서 제의 받고 고민한다. 뤼팽은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발견한 척한 후 대담하게 왕을 방에 가두고 막대한 보석을 훔쳐 달아나지만 궁지에 몰린다. 프랑스 추리문학의 영웅 아르센 뤼팽을 본격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자크 베케르 감독의 야심작으로 화려한 소품과 의상, 배우들의 능란한 연기력, 재기 번뜩이는 시나리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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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베케르(Jacques Becker)
1906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자크 베케르는 킹 비도를 만나면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 함께 일해자는 킹 비도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랑스에 남은 베케르는 1932년부터 친구였던 르누아르의 조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10년 동안 르누아르의 전성기 걸작들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39년부터 그는 장편 영화를 연출하기 시작했고, 10년간이나 장 르누아르의 조감독을 한 만큼 자연주의적이며 진한 휴머니즘을 풍기는 영화들을 만들었다. 단 13편의 장편영화만을 만들었지만, 베케르는 관객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도덕적 중립성, 연극적인 연기와 인위적인 조명을 배제한 자연스러운 연기와 날카로운 대사, 사실적이고 정교한 촬영, 놀라운 반전을 보여주는 플롯 등을 특징으로 앞세운 인상깊은 영화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여인숙에서 생긴 일>(1943), <앙트완과 앙트와넷 Antoine et Antoinette>(1947), <황금투구 Casque d'Or>(1952), <현금에 손대지 마라 Touchez pas au grisbi>(1954), <구멍 Le Trou>(1960) 등이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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