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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디와이어 올해의 영화 TOP10, 47회 시체스영화제 시민케인상 & 판타스틱 작품상
신예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악의 도시 ‘Bad City’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암흑이 짙게 깔린 도시에는 소년 아라쉬가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마약에 취해있는 나태한 아버지 때문에 소년 아라쉬의 빈티지카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빼앗기고 만다. 어느 날,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코스튬 파티를 찾은 그는 몽롱한 정신으로 밖에 나와 한밤중 소녀를 만난다. 눈앞에 서있는 소녀의 매혹적 아름다움. 아라쉬는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의 마음을 뒤흔든 소녀는 사실, ‘뱀파이어’다. “당신의 눈에서 슬픔을 봤어요”라는 위로를 전하며 도시의 흉포함을 응징하고 한밤의 고요함을 즐기는 소녀. 그녀 역시 자신을 바라보는 아라쉬의 눈빛이 도시의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을 여는 듯하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넌 모를 거야”라는 말로 아라쉬를 밀어내려 한다. “너도 내가 한 짓을 모르는 건 마찬가지”라고 응수하며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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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릴리 아미푸르(Ana Lily AMIRPOUR)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1980년 영국 출생으로, 가족들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로 이민 간 후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에서 성장한다. 12살에 파자마 파티에 모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첫 호러영화를 만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직접 옮긴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LA로 떠나기 전까지 회화, 조각, 음악(인디록밴드의 프론트우먼으로 투어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기반을 다진다. 샌프란시스코예술학교와 UCLA영화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그녀는 베를린영화제가 주관한 5인의 감독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되어 4개월 동안 베를린에 머물며 단편 <A LITTLE SUICIDE> 작업에 참여한다. 영화는 라이브 액션 풋티지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합한 독창적 작품으로 탄생, 2012년 Berlin Today Awards에 노미네이트되며 참신함을 인정받는다. 2008년에는 Bluecat Screenwriting Award를 수상했고, 2009년에는 Adrienne Shelly Fellowship의 각본 부문 지원을 받으며 뛰어난 재능을 증명한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으로, 선댄스영화제 NEXT 부문에 선정되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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