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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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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레네의 두 번째 장편 극영화로 알랭 로브그리예가 시나리오를 썼다. 유럽의 어느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과 기억을 다룬 영화. 남자 X는 여자 A에게 접근해 1년 전 둘이 만난 적이 있으며, 서로 사랑을 나눈 사이였음을 주장한다. 하지만 A는 X의 그런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상황의 '결정불가능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면서 '의미의 해체'를 선구적으로 예증해 보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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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레네(Alain Resnais)
14세부터 8mm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레네는 파리에 새로 설립된 영화학교에 입학하지만, 1년 후 수업이 너무 이론적이라는 이유로 학교를 떠난다. 그러나 연기 수업에서 만난 마르그리트 뒤라스, 알랭 로브 그리예와 같은 누보 로망의 작가들과 장 카이롤 같은 아방가르드 감독들과 주로 작업을 한다. 레네는 진정한 모던 시네마의 개척자이며, ‘시간’을 탐구하는 그의 실험은 현대 아방가르드 영화의 종합판을 연상시킨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도움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던 경이로운 데뷔작 <히로시마 내 사랑>(1959)에서 레네는 드라마 속에 허구와 실재를 뒤섞으며 인물들의 의식을 탐색해나간다. 다양한 영화적 실험 위에서 현재와 과거의 관계, 실재와 허구, 기억과 망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레네의 영화세계는 현대 영화의 한 정점이며, 중요한 유산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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