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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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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여름의 파리. 알렉상드르는 옛 연인 질베르트와의 불편한 만남 이후 카페에서 우연히 폴란드인 간호사 베로니카를 만난다. 알렉상드르와 동거하고 있는 마리는 처음에는 베로니카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다가 알렉상드르와 베로니카의 친밀한 모습을 본 후 질투에 휩싸인다. 외스타슈의 첫 번째 장편영화로, 20대 남녀의 분방한 삼각관계 속에 68혁명 이후 혼란에 빠진 프랑스 사회의 절망과 불안을 투영시켰다. 그의 대표작이자 1970년대 프랑스영화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 1973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 2개 부문, 1973 베를린영화제 뉴시네마포럼
* 필름제공 : Forum des image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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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외스타슈(Jean Eustache)
1938년 11월 30일 프랑스 페삭 출생. 17년 동안 단 두 편의 장편 극영화를 만들었을 뿐이지만 프랑스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광이었으며, 60년대 초반, 아내가 비서로 일하던 ‘카이에 뒤 시네마’의 사무실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고다르의 조감독으로 영화경력을 시작했다. 매우 자전적인 내용의 첫 중편 <로빈슨네 집>(후에 <나쁜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과 두 번째 작품 <산타클로스는 파란 눈을 가졌다>는 파리 시내를 배회하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개인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표면에 나서지 않는 금욕적인 태도로 인해 영화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 많은 곤란을 겪었으며, 편집기사로 일하는 틈틈이 개인적인 다큐멘터리들을 찍었다. 1973년, 68혁명 이후의 절망 속에서 성과 예술을 격렬한 감정으로 토론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은 <엄마와 창녀>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처음으로 광범위한 명성을 얻었다. 다음 작품 <나의 작은 연인들> 이후 상업영화권과는 상관없이 다큐멘터리와 단편 작업을 비타협적으로 지속하다, 1981년 11월 3일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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