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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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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 감독상
후안과 그의 가족은 대도시를 떠나 지방에 정착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쾌락과 고통이라는 동떨어진 두 개의 세계를 경험한다. 이 두 세계가 상호보완적인지 아니면 서로 제거하려고 싸우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의 신작은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원시적 자연의 장엄함과 존재론적 침묵, 그리고 관능이 지배하는 세계다. 프롤로그로 기능하는 초반 꿈 시퀀스에서 빛나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힘을 잃지 않는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목욕탕 장면은, 내러티브를 끌고 가는 핵심축 중 하나인 부부간의 쾌락과 관능이라는 미묘한 인간사에 대한 카메라의 솔직하고 대담한 시선을 보여준다. 감독은 선과 악, 죄의식이라는 인간적 문제를 하늘과 땅, 산, 바다, 동물이라는 자연과 결합시켜 장엄한 서사시와도 같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도, 초월적 분위기와 독창성으로 빛나는 시작과 끝장면은 차세대 거장으로서 레이가다스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서명과도 같다.인터넷,모바일 예매 오픈 : 3/9(월) 오전 9시 (전체 좌석의 50%)
현장 예매 오픈 : 관람 당일 오전 9시 (전체 좌석의 50%)
* 예매는 영화별 1인 2매까지 가능합니다. (동일 영화 중복 예매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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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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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레이가다스(Carlos Reygadas)
1971년 멕시코 출신. UN과 유럽연합집행위원회에서 무장분쟁 전문 변호사였으나, 26살의 나이에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1998년부터 일련의 단편영화를 만든 후, 멕시코로 돌아와 장편 데뷔작 [하폰]을 제작, 연출하였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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