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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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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는 말썽꾸러기 문제아지만 약물중독자인 홀어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속 깊고 씩씩한 소년이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건 은퇴를 앞둔 노선생님 카르멜라 뿐이다. 새로 부임온 찰라의 담임은 생계를 위해 불법 개싸움에까지 가담한 찰라를 교정시설에 보내기로 한다. 카르멜라는 엄마를 책임지고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찰라의 편에 서서 그 계획에 반대하지만, 찰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카르멜라의 노력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성장 영화답게 <품행>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앞둔 소년의 에너지와 어른 사회의 훈육 도덕 사이의 긴장에 주목한다. 대개의 영화들이 양자의 갈등을 적절한 수준에서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과 달리, <품행>은 애써 그 갈등을 봉합하려 하지 않는다. 적당한 해피엔딩의 제시 없이 찢어진 상처마냥 벌어진 갈등을 통해 영화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주변적 삶에 놓은 아이들에게 최선이란 훈육적 복지제도뿐인가. 그리고 이러한 사회복지의 도덕률에 반하는 아이의 자유의지란 어디까지 고려되어야 할 것인가.
인터넷,모바일 예매 오픈 : 3/9(월) 오전 9시 (전체 좌석의 50%)
현장 예매 오픈 : 관람 당일 오전 9시 (전체 좌석의 50%)
* 예매는 영화별 1인 2매까지 가능합니다. (동일 영화 중복 예매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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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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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다라나스(Ernesto Daranas)
에르네스토 다라나스는 쿠바의 대표적 감독 중 하나이다. 단편 다큐멘터리 <하바나의 파이프연주자>(2004)로 저널리즘 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장편 데뷔작 <타락한 신>(2008)으로 탐파하바나영화제에서 수상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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