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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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직후,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 군에서 돌아온 위골랭은 카네이션을 재배하고 싶어 하는데, 조카의 생각에 회의적이었던 숙부 세자르도 꽃값이 오르자 생각을 달리한다. 카네이션을 재배할 땅을 물색하던 두 사람은 이웃의 땅을 탐내는데, 다툼 끝에 세자르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세자르와 위골랭은 가책은커녕 장례식 후 인근의 유일한 샘물을 막아버린다. 프랑스 극작가 마르셀 파뇰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샘을 둘러싸고 벌어진 애증의 역사를 통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짊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설득력 있는 사건 전개와 현실감 있는 인물 묘사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인간이 가진 본연적 나약함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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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베리(Claude Berri)
본명 클로드 랭맨(Claude Langman), 1934년생 <치킨>으로 제3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테스> <연인> <여왕 마고> <잠수종과 나비>와 같은 걸출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연출작 <마농의 샘>으로 제4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총 4개 부문 수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마농의 샘>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뿐만 아니라 제4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12회 세자르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클로드 베리 감독을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르게 했다. FILMOGRAPHY┃연출┃<함께 있을 수 있다면>(2020), <트레졸>(2009), <가정부>(2002), <후퇴>(1999), <루시 오브락>(1997), <제르미날>(1993), <마농의 샘 2>(1992), <마농의 샘>(1986), <꼭두각시여, 안녕>(1983), <사랑이여 다시 한번>(1979), <광기의 순간>(1977), <섹스숍>(1972), <나와 결혼해줘!>(1969), <우리 둘>(1967), <치킨>(1965), <키스>(1964), <찬스 오브 러브>(1964)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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