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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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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헤어진 메그는 딸 새라와 함께 맨해튼의 고급주택가로 이사 온다. 그런데 이 집에는 세상을 등지고 은둔했던 전 주인이 만든 특별한 공간이 있다. 무슨 일이 생기든 안전하게 숨어있을 수 있는 ‘패닉 룸’은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으며, 생존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비롯해 별도의 전화선, 감시카메라 등이 구비되어 있다. 한편, 전 주인의 손자 주니어는 ‘패닉 룸’에 감춰져 있을 막대한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패닉 룸’ 설계에 참여한 보안회사의 번햄, 정체를 알 수 없는 라울과 함께 할아버지의 집에 몰래 들어가려 한다. 감시카메라를 통해 주니어 무리를 본 메그는 새라와 함께 ‘패닉 룸’에 뛰어들어 문을 잠근다. 하지만 폐소공포증이 있는 메그와 당뇨병 환자인 새라는 ‘패닉 룸’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 <주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 등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코엡이 ‘패니 룸’에 대한 뉴스에서 영감을 얻어 쓴 각본을 바탕으로 하여 핀처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를 이끌어내는 심리스릴러를 만들어냈다.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공간에서 생존이 위협당했을 때의 공포와 두려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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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1962.8.28~) 어릴 적부터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곤 했던 핀처는 1980년대 초반에 조지 루카스의 특수효과 전문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특수효과 작업을 했던 그는 1980년대 후반에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연출력을 인정받는다. 이후 리들리 스코트, 제임스 캐머론이 연출하며 최고의 흥행시리즈로 떠오른 <에일리언>의 연출을 맡으며 정식으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에일리언>의 전편과 달리 극도로 우울해진 정서는 다소 불안해 보였으나, 1995년작 <세븐>을 통해 ‘지옥도’라 불릴 만큼 암울하고 극단적인 공포로 관객을 몰아넣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보는 이의 모든 감각을 뒤흔드는 도발적인 영상은 시각적인 충격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미지의 감각을 자극하고, 새로운 기대를 충족시킨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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