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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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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시민평론가상 /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사고로 부모가 죽은 뒤 배다른 누나와 동생은 더 이상 같은 집에서 살 수 없게 된다. 유산 1억을 갖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누나 은주를 찾아 민재는 남해까지 여행을 떠난다. 아직 열 살도 안 된 은주의 동생 은호가 민재의 차에 몰래 탄 줄도 모른 채. 벚꽃축제의 한가운데 행복한 표정의 누나와 동생의 모습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하나의 궁금증을 안고 민재의 여행을 따라간다. 누나는 왜 민재를 버리고 도망치듯 사라진 것일까? 민재는 누나가 들고 튀어버린 1억을 되찾고 싶어하지만 꼭 돈만이 이 여행의 목적은 아니다. 누나를 만나 민재가 확인한 것은 혼자 헤쳐갈 자신의 미래이고 어린 동생 은호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다. 전형적인 로드무비와 달리 길 위에서 만나는 여러 인물을 그리는 형식이 아닌 누나와 동생, 형과 동생의 관계에 집중하는 영화로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을 그린다. 과거와 이별하고 동생의 손을 잡고 앞으로 나가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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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LEE Yu-bin)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상학과를 수료했다. 미장센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마이좀비보이>(2006)를 비롯, 세 편의 단편영화를 촬영 및 연출했으며, 장편다큐멘터리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이야기>(2009)를 편집했다. <회사원>(2012)의 스크립터를 했으며, <셔틀콕>이 데뷔작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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