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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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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폭스는 별 볼 일 없는 배우 윌리엄 맥플라이를 고용해 자신의 비서 행세를 하게 한다. 임종을 눈앞에 둔 척 가장한 세실은 옛 연인들을 자신의 베니스풍 저택으로 불러들이고, 윌리엄에게 그들 중에서 자신의 상속자를 고르라고 한다. 무일푼의 공주 도미니크, 한물간 여배우 멀 맥길 그리고 텍사스의 백만장자 론 스타 크로켓 셰리단 부인까지, 세 여인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탐색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런데 셰리단 부인의 개인 간호사 사라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프레데릭 노트의 희곡, 토마스 스털링의 소설, 벤 존슨의 희곡에서 영감을 얻은 맨케비츠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뜻밖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익살스러운 코미디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서스펜스 스릴러로 탈바꿈한다. 맨케비츠는 히치콕이 즐겼듯이 필요한 모든 단서를 눈앞에 두고는 공정하게 관객과 겨루는 추리게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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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L. 맨케비츠(Joseph Leo Mankiewicz)
(1909.2.11~1993.2.5)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태생의 맨케비츠는 <시민 케인>(1941, 오슨 웰스)의 각본을 쓴 시나리오작가인 형 허먼 J. 맨케비츠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1920년대 말, 그는 파라마운트에서 자막 번역과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하였다. 시나리오를 쓰던 그는 1946년 <드래곤윅>으로 드디어 감독 데뷔를 하고, 이후 <세 아내에게 온 편지>(1949) <이브의 모든 것>(1950) 등의 걸작들을 내놓는다. 그러나 당대 최고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클레오파트라>(1963)가 흥행에 참패하여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맨케비츠가 쓴 치밀하고 완벽한 시나리오에는 재치 있고 매혹적인 대사들이 가득했으며, 일관되고 풍부한 표현들로 연극적 스펙터클을 만들어냈다. 1972년 발표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걸작 <발자국>을 마지막으로 영화를 만들지 못했으며, 1993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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