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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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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해군에서 복무했던 데보라는 군에서 만난 브래드와 결혼하지만, 시골 출신인 자신이 남편이 속한 상류사회에 적응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교사인 남편 조지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라디오 드라마 작가 리타. 그녀가 일에 몰두할수록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어긋난다. 가난하게 자란 로라 메이는 나이 많은 이혼남이지만 부자인 포터와 결혼하지만, 남편으로부터 멸시를 당한다. 데보라, 리타, 로라 메이, 이 세 여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가기 위해 보트에 오르던 때, 남편들이 여신으로 받들던 애디가 세 남편 중 한 명과 함께 떠난다는 편지가 도착한다. 그리고 밤이 오도록 아내들은 애디가 누구와 떠났는지 알 수 없다. 존 클렘프너의 소설을 맨케비츠가 각색한 작품으로,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세 아내의 심리와 감정의 변화를 날카롭게 묘사한 심리극. 특히, 세 아내의 과거의 삶을 각각 끌어오는 병행 플래시백과 애디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설정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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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L. 맨케비츠(Joseph Leo Mankiewicz)
(1909.2.11~1993.2.5)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태생의 맨케비츠는 <시민 케인>(1941, 오슨 웰스)의 각본을 쓴 시나리오작가인 형 허먼 J. 맨케비츠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1920년대 말, 그는 파라마운트에서 자막 번역과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하였다. 시나리오를 쓰던 그는 1946년 <드래곤윅>으로 드디어 감독 데뷔를 하고, 이후 <세 아내에게 온 편지>(1949) <이브의 모든 것>(1950) 등의 걸작들을 내놓는다. 그러나 당대 최고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클레오파트라>(1963)가 흥행에 참패하여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맨케비츠가 쓴 치밀하고 완벽한 시나리오에는 재치 있고 매혹적인 대사들이 가득했으며, 일관되고 풍부한 표현들로 연극적 스펙터클을 만들어냈다. 1972년 발표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걸작 <발자국>을 마지막으로 영화를 만들지 못했으며, 1993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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