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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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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파리. 기욤 아폴리네르는 “모나리자”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경찰에게 끌려가고, 피카소는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기욤 아폴리네르를 알고 있냐는 판사의 심문에 피카소는 그를 알지 못한다는 짧은 대답과 함께 영화는 그들이 법정에 들어서기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술가로써 아직 주변인이었던 피카소가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비뇽의 처녀들”을 공개하며 부와 명성을 쌓아가는 과정을 다소 과장되고, 코믹하게 표현된다. 영화는 피카소와 그의 친구 기욤이 실제 동일사건으로 법정에 출두한 것으로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피카소의 친구인 기욤의 시선에 좀 더 다가서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감독의 이러한 시선은 위대한 거장들에게도 없지 않을 소시민적 찌질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까이 있는 이에게 가장 잘 보이는 사람들의 단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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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콜로모(Fernando Colomo)
1946년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 스폐인 프랑코 총통의 집권체제 이후 스폐인 영화계에 1세대에 속하는 감독이다. 건축학도였던 그가 영화학교 졸업 후 1976년 연출한 세번째 단편 <Pomporrutas imperiales>을 통해 스폐인 영화계로 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작가, 프로듀서, 감독 그리고 단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다수의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다. 1985년에는 <Dragon's Knight>로 당시 최고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초대형 블럭버스트영화를 제작 연출하는 도전도 서슴치 않았다. 1990년대 이후에는 보다 효율적 제작 관리 및 보다 관객선호도 높은 코미디를 연출해 왔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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