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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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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칸영화제 각본상
공간과 사람간의 미묘한 관계를 포착하며 가장 중국적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영화세계를 펼쳐온 지아장커의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지금까지 그의 영화보다는 보다 더 서사적이며, 보다 더 장르적인 요소가 첨가되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공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소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탄광촌의 광부나, 도시의 섹스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여기저기를 떠도는 잡역부나, 이유를 고하하고 모두 죄인의 길로 빠져든다. 그러나 이 죄지은 자들에게 처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벌받지 아니한 자들에겐 구원 역시 없다. 가해자이며 동시에 피해자인 사람들은 그들이 존재하는 공간이 어디든 상관없이 쉴 곳이 없이 세상을 부유한다. 종교적 이미지와 의식이 무의미하게 반복되고, 정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허하게 메아리 치는 구원 없는 세상에서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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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장커(Jia Zhang ke)
첸 카이커 감독의 <황토지>에 영향을 받아 감독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베이징 영화학교에 들어가 영화를 찍기 시작한 지아 장커는 1996년 중편 <샤오샨의 귀가>로 홍콩독립영화제 금상을 수상했고, 홍콩과 중국의 민간 자본 6만 달러로 만든 첫 장편 <소무>로 베를린, 부산, 밴쿠버, 낭트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두 번째 장편 <플랫폼>으로 베니스에 당당히 입성한 그는 <세계>에 이어 2006년 세 번째 방문한 베니스에서 <스틸 라이프>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 잡는다. 다큐멘터리 <동>(2006)과 <무용>(2007)에 이어 지난 해 발표한 <24시티>는 제6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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