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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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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고조는 태연하게 강간을 저지르는데, 심지어 동료와 함께 사장의 딸을 윤간하기도 한다. 어느 날, 고조는 머리카락을 빨갛게 물들인 여자를 트럭에 태우는데, 이 여자는 고조에게 들러붙어 끊임없이 섹스 하기를 요구한다. 시간이 흐르자, 고조는 끝나지 않는 섹스에 지치고, 여자의 존재 자체가 그에게 고통이 되기에 이른다. 구마시로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작품. 운명적으로 만난 두 남녀에게 섹스는 사랑의 몸짓이 아니라 자기파괴의 도구가 되어버린다. 여러 면에서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1976)을 떠올리게 하지만, 더욱 비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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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시로 다쓰미(Tatsumi Kumashiro 神代辰巳)
구마시로 다쓰미 (神代辰巳 / 1927.4.24.~1995.2.24.) 로망 포르노 장르의 영화를 통해 흥행 성공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으로 비평가들의 찬사까지 얻었다. 의대를 다녔으나 그만두게 되고, 와세대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업 도중 1952년에 쇼치쿠 스튜디오에서 연출 보조로서 일하게 되었고, 1955년에 닛카쓰로 옮기게 된다. 조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던 그는 1968년에 드디어 감독으로 데뷔한다. 1970년대 들어 닛카쓰는 도산 위기를 맞게 되고, 작품 흥행을 위해 포르노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에게 창작의 자유를 부여한다.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 구마시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연거푸 성공을 거두고, 로망 포르노 장르의 대가뿐만 아니라 일본영화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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