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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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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입술

GV6 Wet Lips / 濡れた唇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 월드시네마 XI
상영일자
2014-03-21(금) ~ 2014-04-25(금)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75min | HD | color | Japan | 1972 |
관람료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감독
구마시로 다쓰미(Tatsumi Kumashiro 神代辰巳)
배우
에자와 모에코, 아이카와 게이코, 아와주 고
  • 목재상에서 일하는 가네오는 사장의 딸 사치코와 애인 사이지만, 그는 점점 사치코에게 얽매이기 싫어진다. 내키지 않는 데이트 후, 가네오는 콜걸을 불러 기분전환을 하려 한다. 가네오는 스낵바에 나타난 요코를 보자 한눈에 반하는데, 그는 자신에게 매정한 요코에게 더욱 빠져든다. 가네오는 사치코를 속이고 목재상에서 도망쳐 나와 요코의 아파트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또 다른 남자가 찾아온다. 구마시로가 영화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보이기 시작한 초기작. 이후 로망 포르노 장르의 대표 걸작들이 줄줄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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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시로 다쓰미 감독사진

    구마시로 다쓰미(Tatsumi Kumashiro 神代辰巳)
    구마시로 다쓰미 (神代辰巳 / 1927.4.24.~1995.2.24.) 로망 포르노 장르의 영화를 통해 흥행 성공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으로 비평가들의 찬사까지 얻었다. 의대를 다녔으나 그만두게 되고, 와세대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업 도중 1952년에 쇼치쿠 스튜디오에서 연출 보조로서 일하게 되었고, 1955년에 닛카쓰로 옮기게 된다. 조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던 그는 1968년에 드디어 감독으로 데뷔한다. 1970년대 들어 닛카쓰는 도산 위기를 맞게 되고, 작품 흥행을 위해 포르노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에게 창작의 자유를 부여한다.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 구마시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들로 연거푸 성공을 거두고, 로망 포르노 장르의 대가뿐만 아니라 일본영화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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