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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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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환영

GV5 The Phantom of Liberty / Le fant?me de la libert?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 월드시네마 XI
상영일자
2014-03-21(금) ~ 2014-04-25(금)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04min | 35mm | color | ⓔ  | Italy/France | 1984 |
관람료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감독
루이스 브뉴엘(Luis Bunuel)
배우
아드리아나 아스티, 줄리앙 베르토, 장-클로드 브리알리
  • 19세기 초, 스페인의 톨레도를 점령한 나폴레옹 군대가 어느 성당에 막사를 꾸린다. 군인들은 성당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신성을 모독한다. 곧 화면은 현대 프랑스로 옮겨오는데, 두 소녀를 지켜보던 낯선 남자는 소녀들에게 어떤 사진을 건네주며 어른들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끊어지는 듯 계속 이어진다. 브뉴엘의 작품 중 형식에서 가장 자유로운 작품 중 하나이며, 연관되지 않은 듯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초현실주의적인 영화다. 부조리하고 도발적이면서도 은유적인 영상들로 부르주아들의 허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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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브뉴엘 감독사진

    루이스 브뉴엘(Luis Bunuel)
    루이스 부뉴엘은, 1900년 스페인 태생으로 유복한 가정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드리드 대학에서 철학 및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살바도르 달리, 페데리코 가르시어 로르카 등을 만나 대학 내에 시네클럽을 만들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라는 매체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192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부뉴엘은 장 엡스탱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파리의 초현실주의 집단에 자연스레 속하게 되었다. 1929년 살바도르 달리와 공동으로 각본을 쓴 <안달루시아의 개>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도 대단한 충격과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지금까지도 초현실주의적 아방가르드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0년 발표한 <황금시대>는 파리의 지식인 사회를 적나라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이 스크린에 산과 잉크를 던져 훼손하고 극장 좌석을 찢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영화계에 한바탕 화산 폭발을 몰고 온 이후, 부뉴엘은 다시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사회 비판적인 다큐멘터리 작품 <빵 없는 대지>를 만들었고 이후 한동안 영화 제작은 보류한 채 프랑스와 미국 등을 오가며 편집, 더빙 등의 활동을 계속했다. 1946년 멕시코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재개한 그는 <그랑 카지노>, <난봉꾼>에 이어 1950년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잊혀진 사람들>을 만들게 된다. 건조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멕시코 아이들의 황폐한 삶을 다룬 이 작품은 그 해 칸느영화제에서 감독상,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부뉴엘은 계속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수산나>, <멕시코에서 버스 타기(승천)>(칸느영화제 아방가르드필름상), <이상한 정열>, <짐승>, <환상의 전차를 타고 여행하다>, <범죄에 대한 수필>, <나자린>(칸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연이어 발표한다. 60년대 초 스페인 정부의 초청으로 귀국한 부뉴엘은, 거지와 부랑자를 예수에 빗대 표현한 <비리디아나>를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은 정작 고국에서는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그 해 칸느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부뉴엘의 걸작 중 한 편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 사건 이후 스페인에서의 창작 활동에 한계를 느낀 부뉴엘은 1963년부터 프랑스에 거점을 두고 작업하였는데, 그의 영화들 중 후기 작품에 속하는 <하녀의 일기>, <세브린느>, <트리스타나>,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자유의 환영> 등을 만들었다.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된 <욕망의 모호한 대상>을 포함해서 이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들은, 그 동안 일관되게 보여 주었던 억압적이고 부조리한 가치 체계에 대한 풍자를 더욱 날카롭고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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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환영 스틸 컷 자유의 환영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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